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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가습기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많이 건조한 계절이에요. 아이들 키우기전에는 그냥 젖은 빨래만으로도 가습효과를 보았는데.

아이들이랑 같이 생활하면서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조절을 하게되었어요.

 

건조한 환경에서 각종 바이러스전파가 빠르다고 해요.

가습기를 이용해서 주변습도를 올려주게되면 기관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않고서는 오히려 실내에 세균이 더 많아지게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가습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대해서 알려드릴게요.

 

 

가습기 세척

가습기의 물통은 일주일에 최소 2번이상 세척을 해주시는게 좋아요.

가습기 청소를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베이킹소다는 집집마다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베이킹소다가 들어간 주방세제와 따로 베이킹소다 가루를 구매해서 기름때가 심한 설겆이에는 베이킹소다를 뿌려서 뽀득뽀득하게 씻어낸답니다.

인체에 무해하다고해서 자주 쓰는편이에요.

 

가습기 물통청소도 베이킹소다를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식초와 소금등을 같이 한두스푼 넣고 흔들어 헹궈내도 되고 뜨거운물을 담아 10분이상 살균을 해주시는게 좋아요.

이물질이 남지않도록 충분히 헹궈낸 다음 깨끗한 마른수건으로 닦아 말려주세요.

 

이때 세제를 이용해서 닦을경우 남은 세제가 수증기를 통해 배출될 수 있다고합니다. 되도록이면 베이킹소다와 식초, 소금을 이용해주시는게 안전하겠죠

 

 

 

가습기 위치

가습기는 얼굴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바닥으로부터 1m 정도 높이에 두고써야 가습효과가 좋습니다.

어릴 땐 일부러 밥솥뚜껑열 때, 가습기 틀었을 때 얼굴을 갖다대고 숨쉬기도 했는데요. ^^ 다행히 기관지는 좋은편이에요. 

겨울철 피부가 건조하다고 가습기를 얼굴 가까이 두고쓰게되면 코와 기관지점막 등 호흡기에 자극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기관지에 염증이 있는경우에 기도가 차가워져서 염증이 악화되며 감기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가 쉽다고해요

 

 

가습기 물은 어떤 물? 정수물 or 수돗물

가습기를 쓰는 초반에 고민이 많았었는데요.

바로 어떤물을 써야하는지 그게 궁금했었어요.

저는 당연히 정수기물이 깨끗하니깐 좋은줄 알고 있었지만.

수돗물을 써야한다는 이야기를 많이하시더라구요.

 

수돗물은 염소가 포함되어있는데 이게 소독하는 역할을 해줘요.

소독성분이 없는 정수기물을 사용하게되면 세균번식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염소성분이 수증기에 섞여 폐로 들어왔을 때 문제가 있지않을 까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요.

염소성분의 유해성에대한 공인된 근거가 부족하다고해요. 

미국 환경보호청에서도 초음파 가습기에 수돗물을 쓰는것이 건강에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네요.

저는 하루 전에 미리 수돗물을 받아놓고 불순물을 가라앉힌다음 윗물만떠서 사용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어요.

가습기 물은 당연히 매일 갈아주셔야겠죠.

 

다시한번 간단하게 정리해본다면

1. 가습기 물통 세척하기

2. 가습기의 위치는 습기가 직접 닿지 않도록 거리를 조절하기

3. 가습기에 사용될 물은 수돗물 사용

 

만약 벽이나 창문등에 수증기 응결현상이 나타날 시 습도조절을 낮추시길 바래요.

실내습도는 50%를 넘기지않도록 주의해주셔야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는 계절이 끝나면 가습기의 모든부품을 건조시켜서 보관해주셔야하구요.

필터는 다음에 사용하실 때 재사용하지마시고 폐기처분해주세요. 

모두 건강 조심하시구요 지금까지 가습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